김민석 음주운전 1년 6개월 자격정지로만 징계

지난달 충북 진천 선수촌 안에서 음주사고를 낸 김민석 선수의 징계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1년 6개월 선수 자격정지라는 중징계입니다. 이로써 김민석 (23세 성남시청 소속) 선수는 2024년 2월 선수 자격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2026년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음주운전으로 선수생활으로는 적지않은 타격이라고 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서 나온 결과가 선수 자격정지 1년6개월이라고 발표해습니다.

 

음주운전 뿐만 아닌 음주소란행위, 체육인의 품위를 풰손한 행위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공정위에서는 선수촌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김민석 선수의 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고 입촌한 정재웅(23세 성남시청)한테는 같은 이유를 들어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하고 차량에 함께 탑승한 정선교(스포츠토토)에게는 6개월 정재원(21세 의정부시청)에게는 2개월의 징계가 처해졌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김진수 감독에게는 1년의 징계가 내렸습니다.

 

음주운전이라는 중행위임에도 불구하고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징계를 내린데에 있어서는 김민석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메달 실적을 고려해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자격정지 기간이 전혀 짧지 않다며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라고 하는 빙상연맹.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