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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의 75%를 팔아 현금화했다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달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판매해서 벌어들인 돈은 9억 3600만 달러 (약 1조 228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지난 해 2만 8천 달러에 15억 달러( 1조 9680억 원)를 매수하였는데 이번 대폭락으로 판매한 평단 가는 28,888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으로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이익은 전기차 가격인상 등 시장 경제상황에 힘입어 2배가량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순이익의 수치는 작년 2분기에 11억 4천만 달러 (1조 4천 956억원)에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는 22억 6천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다만 매출액은 169억 3천만 달러 (22조 2120원)으로 1분기보다는 9/8%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중국의 코로나 19 봉쇄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으나, 잇단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이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물가가 안정되면 전기차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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